✅ 인천시 '천 원 주택' 정책 개요
인천광역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2025년부터 '천원주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 정책은 하루 1,000원, 즉 월 3만 원의 초저렴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공공임대주택 정책입니다.
‘천 원 주택’은 이름 그대로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인천시가 직접 매입하거나 전세 임대로 확보한 주택을 장기간 임대해 주는 방식입니다. 청년층의 결혼 유도 및 출산 장려를 통해, 인구 유출과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는 인천시의 전략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 시행 규모
인천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00호 규모의 천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연도별로는 다음과 같이 공급을 추진합니다:
- 2025년: 시범사업 형태로 약 100가구 공급
- 2026년~2028년: 매년 300가구 이상 공급하여 총 1,000가구 목표
구체적으로는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방식으로 나눠서:
- 매입임대 500호
- 전세임대 500호
를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공급 주택은 1~2인 가구 또는 어린 자녀를 둔 신혼부부의 주거 특성을 고려하여 "전용면적 기준 65~85 ㎡ 이하의 아파트 또는 다세대 주택** 위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 대상자 기준
천 원 주택은 단순히 저소득층이 아니라, 결혼을 앞두었거나, 결혼한 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합니다. 세부 대상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 예비 신혼부부는 혼인 예정 증빙서류(예식장 계약서 등)를 제출해야 함
- 무주택 세대 구성원일 것
- 본인 및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함
-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만족해야 함
-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50% 이하
- 총 자산 기준은 공공임대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음
- 자녀 유무에 따른 우선순위
-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다자녀일수록 가점이 높음
🕒 시행 시기 및 신청 절차
2025년 상반기에 첫 입주자를 모집하며, 현재(2024년 기준) 시는 입주 자격 요건, 주택 유형, 지역별 공급 계획 등을 정비 중입니다. 2025년 시범 공급을 위한 준비로, 2024년 하반기부터 주택 매입 및 전세 계약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천시 홈페이지 및 거주지 구청을 통한 공고 확인
-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
- 서류심사 및 자격 검토
- 가점제 및 추첨을 통한 입주자 선정
- 계약 체결 후 입주
입주 계약은 최초 2년이며, 입주 조건을 충족할 경우 2년 단위로 연장,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 정책 효과 및 전망
인천시는 이 정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신혼부부의 주거 비용 부담 완화
- 결혼 및 출산 장려로 인한 인구 증가
- 지역 내 청년 정착 및 인구 유출 방지
- 노후된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함으로써 도시 미관 및 주거환경 개선
특히 인천은 타 광역시에 비해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고, 공급 여건이 좋아 천 원 주택 시행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천시 '천원주택' 정책 요약 표
정책명 | 인천시 ‘천원주택’ 사업 |
시행 시기 | 2025년부터 본격 시행 (2024년 하반기 준비) |
공급 규모 | 총 1,000호 (2025~2028년) • 매입임대 500호 • 전세임대 500호 |
1차 공급(시범사업) | 2025년 약 100호 예정 |
임대료 | 월 3만 원 (하루 약 1,000원 수준) |
임대기간 | 최초 2년 + 연장 2년 단위 / 최대 6년 |
공급주택 유형 | 전용면적 65~85㎡ (무자녀: 65㎡ 이하, 1자녀: 75㎡ 이하, 2자녀 이상: 85㎡ 이하) |
입주 대상 | •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 예비 신혼부부 • 무주택 세대 • 소득·자산 기준 충족자 |
소득 기준 |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 (예정) |
우선순위 | 자녀 수에 따른 가점제 적용 |
입주 절차 | 1. 공고 확인 (인천시·구청) 2. 신청서 제출 3. 자격심사 및 가점제 평가 4. 입주자 선정 및 계약 |
정책 목적 | •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 결혼·출산 장려 • 인구 유출 방지 및 도시 활성화 |
추진 기관 | 인천광역시 (주택정책과 등) |
유정복 인천시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가장 큰 걱정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면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인천형 천 원 주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다.”
인천시의 '천원주택'은 단순한 주거지원 정책을 넘어서 인구 정책, 청년정책, 도시재생 전략이 결합된 선도적인 공공임대주택 모델입니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며,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정책의 확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